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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냉장고 영아 유기 사건' 친모 구속...수원에 '투명 아동' 사례 2건 더 / YTN

2023-06-23 157 Dailymotion

자녀 2명을 낳자마자 살해하고 시신을 냉장고에 보관해온 친모가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수원에서는 출생 신고가 안 된 '투명 아동' 2명이 추가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김태원 기자! <br /> <br />2시간 전쯤 고 씨의 구속이 결정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, 도주 우려가 있다며 30대 고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 씨는 오늘 오후 2시 반 수원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잘못을 반성하고 있고, 자신의 모습이 공개될 경우 남은 자녀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 우려된다며,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출석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 씨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출산한 아기들을 각각 생후 하루 만에 살해하고, 시신을 길게는 5년 가까이 집 냉장고에 보관해온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세 아이의 엄마였던 고 씨는 생활고로 더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정이라 범행했다고 진술했는데요, <br /> <br />경찰은 채무 등 부부의 경제 상황을 검토해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인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 씨의 남편은 여전히 아내의 범행을 몰랐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아이를 낙태했다는 아내의 말이 사실인 줄로만 알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은 두 사람이 같이 살았던 만큼 남편의 주장이 미심쩍다고 보고, 범행에 동조했거나, 최소한 방조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숨진 아기 2명 시신을 부검한 결과 특별한 외상은 확인되지 않았는데요, <br /> <br />정확한 사인은 한두 달 뒤쯤 정밀 검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가운데 사건이 발생한 수원시에서는 행방이 묘연한 출생 미신고 아동 2명이 추가로 확인돼 경찰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출생신고가 안 된 아동 가운데 범죄 혐의점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사안은 경기 지역에서만 6건으로 늘었는데요, <br /> <br />두 아이 모두 출산과 한 차례 예방접종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 이력이 없는 경우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, 지난해 태어난 1명은 친모가 베이비 박스에 아이를 놓고 왔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아이가 이후 서울 관악구청에 인계된 사실을 확인하고 현재 어디에 있는지와 안전한지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1명은 지난 2019년 외국인 여성이 낳은 아이로, 현재 엄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62318580110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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