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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 도심 모인 시민들..."오염수 버리지 말고 보관" / YTN

2023-06-24 217 Dailymotion

주말인 오늘(24일) 도심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오염수가 바다에 풀리면 어업인들의 생계와 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며,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라는데요,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윤태인 기자!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잠시 뒤 오후 5시쯤부터 이곳에선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의 집회가 예정돼 있는데요, <br /> <br />서울광장 앞에서는 1시간 전쯤부터 본 집회를 앞두고 사전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학생 단체들은 모의법정을 열고 오염수 방류에 대해 국제해양법 위반으로 판결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고요. <br /> <br />도로 양쪽을 따라 마련된 부스에선 시민들을 상대로 방류에 반대한다는 서명 운동을 벌이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집회는 환경 시민단체 등이 모인 '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'이 주관하는 세 번째 대회입니다. <br /> <br />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대학로에서 시청 앞까지 행진하는 민주노총 조합원 일부가 본 합류할 예정이어서 참여 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집회 참가자들은 일본 정부가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지 말고, 육지에 저장 탱크를 추가로 만들어 장기 보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염수가 방류되면, 환경오염은 물론 우리나라 해역의 수산물이나 소금도 안전할지 보장할 수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일본 정부는 방사성 정화장치 ALPS를 충분히 거친 오염수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해왔는데요, <br /> <br />그러나 시민단체들은 한 차례 정화를 거친 오염수 가운데 70%에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만큼 신뢰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바다 환경을 오염시키려는 일본 정부를 국제해양법 재판소에 제소하는 등 해양 방류가 아닌 더 안전한 대안을 마련하게 우리 정부가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, 어제 전남 완도에서도 지역 어업인단체 7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,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해상 집회가 열리기도 했는데요, <br /> <br />다음 달 초 오염수 방출 계획의 안전성을 검토한 국제원자력기구 최종 평가보고서 결과에 따라 오염수 방류가 임박했다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, 우려하는 시민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광장 앞에서 YTN 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62416512724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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