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마를 앞두고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선 서울 도심은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도심 속 물과 숲에서 더위를 피해 나들이를 즐겼습니다. <br /> <br />임예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알록달록 수영복을 입고 첨벙첨벙 물장구를 치는 아이들. <br /> <br />원통 모양의 대형 놀이기구를 타고 물 위를 직접 걸어봅니다. <br /> <br />차가운 물로 온몸을 흠뻑 적시고 한낮의 더위를 잠시 잊어봅니다. <br /> <br />[최영철 / 서울 방화동 : 장마를 앞두고 가족들과 같이 시원한 수영장에 와서 즐기니까 너무 기분 좋고 행복합니다!] <br /> <br />[정서윤 / 서울 마곡동 : 이렇게 더운 날에 여기 수영장 와서 노니까 너무 시원하고 재밌어요.] <br /> <br />30도를 웃도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시민들은 강변에 마련된 야외 수영장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들은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미끄럼틀을 타거나 물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도심 속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한강공원 야외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뚝섬, 여의도 등 6개 지역에서 오는 8월 20일까지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시원한 숲을 찾는 발길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나무가 만들어준 그늘 아래 오손도손 이야기도 나누고, 조용히 책을 읽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답답한 빌딩 숲을 벗어나 눈으로, 손으로 자연을 느껴봅니다. <br /> <br />[이정은·이지한 / 서울 신사동 : 주말 맞아서 서울에서 자연 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보니까 서울숲 주말마다 자주 찾고 있습니다. 어린이 놀이터도 잘 돼 있고 나무도 많고 꽃도 많이 피어 있어서….] <br /> <br />6월의 마지막 주말. <br /> <br />장마를 앞두고 야외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로 도심은 종일 북적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예진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온승원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62421584167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