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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설립 적기 vs 서명 강요"...항우연 내부도 우주청 의견 분분 / YTN

2023-06-24 65 Dailymotion

우주항공청의 연내 개청이 물리적으로도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누리호 개발과 발사 성공을 이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내부에서 우주청에 대한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이 설립 적기라는 의견과 과기부 외청 형태로는 설립을 반대하는 의견인데요. <br /> <br />어떤 이야기인지 양훼영 기자가 들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, 누리호 3차 발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한국항공우주연구원. <br /> <br />그런데 발사 1주일쯤 뒤, 항우연 연구 인력이 주로 소속돼있는 노조에서 우주항공청 설립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[신명호 / 한국과학기술노동조합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부장 : (연구과제가) 우주청을 통해서 오는 거는 시어머니가 하나 더 생기는 형태가 되겠죠. 이게 분산적인 거예요. 앞으로는 전체를 조정하고 총괄할 수 있는 (우주)전담부처가 돼야 된다는 입장에서 대통령실 직속으로 돼야….] <br /> <br />항우연 노조 성명 일주일 뒤, 누리호 개발자들이 낸 입장문이라며 "지금이 우주청 설립 적기라고 생각한다"라는 주장이 한 신문에 실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직장인 익명 앱에 고발 글들이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전 보직자 등이 우주청 설립에 동의하라면서 서명을 종용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실제로 직원들은 정부 안과 같은 형태의 우주청 설립을 반대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우주청 개청을 반대하는 이유는 뭘까? <br /> <br />실질적인 처우 개선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 관리하는 기관만 하나 더 늘어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우주항공청 구성원의 절반 이상을 외부 석·박사급으로 채운다면서 연봉 상한을 폐지한다고는 밝혔지만, 이는 항우연 연구원에게는 전혀 해당되지 않는 사항입니다. <br /> <br />또, 25개 출연연구기관 중 항우연의 신입 초봉은 꼴찌에서 4번째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처우개선을 위해 인건비가 5억 증액됐지만, 연봉이 낮은 1~5호봉 구간을 올리는 데 쓴다는 방침이어서, 이렇게 되면 주력 연구 인력인 석사급 이상 연구원들은 혜택을 전혀 볼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[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연구소 연구원 : 우주청이 생긴다 하더라도 항우연은 과기부 산하, NST(국가과학기술위원회) 산하 기관으로 남을 수 있다는 얘기들이 들리다 보니 '지금이랑 별다른 변화는 없겠구나' 라고 생각해 사실 사기가 오히려 더 저하되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항우연은 현재 다누리 개발진의 1억 원 연구수당 소송을 비롯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훼영 (hw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3062503130419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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