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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영수 구속영장 검토…'50억 클럽' 봐주기 논란 벗어날까

2023-06-25 1 Dailymotion

박영수 구속영장 검토…'50억 클럽' 봐주기 논란 벗어날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검찰은 '대장동 50억 클럽' 의혹과 관련해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입니다.<br /><br />늦장 비판을 받았던 '50억 클럽'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번엔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나온 정영학 녹취록엔 '50억 클럽'이 등장합니다.<br /><br />박영수 전 특검은 여기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미 재작년 11월과 지난해 1월 두차례 소환됐지만, 결국 기소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박 전 특검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정농단 특검에서 함께 수사를 했고, 친분이 있어 그간 봐주기 수사 우려가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번 수사팀은 혐의 입증을 자신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2일 박 전 특검을 소환한 서울중앙지검은 "진상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'성남의뜰 컨소시엄' 투자와 대출 과정에 대한 우리은행 내부 관계자들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실제 '50억 클럽' 특검법안이 국회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되어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해 신병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'50억 클럽' 당사자인 곽상도 전 의원의 경우 1심에서 무죄를 받으며 검찰 부실 수사에 대한 비판 여론이 크게 일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재수사가 진행 중으로 곽 전 의원과 화천대유에서 '50억 퇴직금'을 받은 아들 병채 씨에 대한 소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다음 수사 대상으론 김수남 전 검찰총장이 꼽힙니다.<br /><br />김 전 총장은 김만배 씨에게 변호사를 소개시켜줬고, 해당 변호사는 범죄수익 은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화천대유에서 1억 5,000만원의 고문료를 받은 권순일 전 대법관도 수사를 피해 가긴 어렵다는 관측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 (goodma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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