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, 전쟁영웅 후손들과 '한미동맹 특별전' 관람…"희생 잊어선 안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6.25 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아 참전 용사 후손들과 함께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관람했습니다.<br /><br />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영웅들의 희생을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전시회입니다.<br /><br />6·25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아 한미 참전 용사 10대 영웅의 공적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가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해외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윤 대통령은 우리 공군 최초로 100회 출격을 달성한 김두만 장군 등 참전 용사와 그 후손들과 함께 이곳 전시회를 둘러봤습니다.<br /><br />"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성장과 번영을 이루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했다"며 "영웅들의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자유를 지키기 위해 한미 양국이 함께 흘린 피를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. 우리는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, 그분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이날 행사엔 미래 세대를 대표해 육·해·공군 사관학교 생도들이 함께 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"한미 동맹을 이끌 주역인 미래 세대가 자유와 번영을 있게 한 동맹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방명록에는 "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정의로운 한미동맹"이라고 적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전시회 관람에 앞서 SNS를 통해 "강력한 힘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"며 강한 안보 의지를 다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보훈부 주관으로 별도 기념행사도 열렸는데, 정부는 '영웅의 제복'을 입고 참석한 참전 용사들에게 훈장을 수여하며 예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<br /><br />bang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