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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능위원 영리행위 차단…'EBS 활용' 사교육 흡수

2023-06-26 0 Dailymotion

수능위원 영리행위 차단…'EBS 활용' 사교육 흡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교육부가 사교육 경감 대책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'킬러문항 배제'와 수능 출제위원들의 영리행위 금지 조치부터 EBS 콘텐츠를 활용해 사교육 기능을 공교육으로 흡수하겠다는 광범위한 내용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안채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우선 공교육을 통해 성실히 공부한 학생들이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수능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학원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혀 훈련된 학생들에게 유리한 소위 '킬러문항'은 출제하지 않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가칭 '공정수능평가 자문위원회'를 신설해 출제 단계에서 문제를 꼼꼼히 검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규정한 사교육 이권 논란, 이른바 '사교육 카르텔'에 대해선 집중 신고를 받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해 대응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현재 수능 출제위원에 참여경력 노출을 금지하는 규정에 더해 향후 일정 기간 강의와 교재 집필을 통해 이윤을 추구하는 행위를 금지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아울러 논술과 구술 같은 대학별고사 또한 교육과정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점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내신을 결정짓는 교내 수행평가와 지필평가도 교육과정을 준수하도록 검토를 강화합니다.<br /><br />중·고등학생의 경우 EBS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일부 유료 강좌를 무료로 전환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초등단계의 돌봄은 늘봄학교 등을 확대하고 체육·예술 프로그램을 늘려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유아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일 방안도 발표됐는데, 초등 입학을 대비한 유-초 연계 과정과 영어·예체능 등 다양한 방과후 활동도 운영하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오늘(26일) 사교육 경감 대책 발표 이후 지속적으로 후속 대책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. (chaerin163@yna.co.kr)<br /><br />#공교육 #사교육 #교육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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