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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선 앞 '제3세력' 꿈틀...돌풍 재현? 찻잔 속 태풍? / YTN

2023-06-26 19 Dailymotion

거대 양당의 극한 대립으로 기성 정치권에 대한 회의가 커지는 가운데, '제3세력'의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총선에서 대안을 자처하며 우후죽순처럼 등장해 돌풍을 노리고 있지만, 대선주자급을 포함한 중량감 있는 인물 없이는 미풍에 그칠 거란 관측도 동시에 나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명은 '한국의희망'. <br /> <br />좋은 정치와 과학 정치, 생활 정치를 앞세워 거대 양당과 차별화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양향자 / '한국의희망' 창당준비위원장 : 그동안 한국 정치를 과하게 대표하고 언론을 도배했던 양당 강성 지지층 대신에 지금 우리가 대한민국을 미래로 옮겨 놓을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신당을 준비하는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도 9월 창당 준비기구를 띄우는 것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봉달호'란 필명으로 활동하면서 국민의힘 민생특위 민간위원으로 참여해 온 편의점주 곽대중 씨 영입 소식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'원내 3당'인 정의당은 노동·녹색 정치세력을 중심으로 '혁신 재창당' 방침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양 의원과 금 전 의원이 추진하는 중도보수 진영 신당과 손을 잡는 데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미 / 정의당 대표 (어제) : 그분들이 살아왔던 궤적, 정당을 선택해 왔던 과정 등을 놓고 볼 때는 지금 그분들과 당을 함께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회의적이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고요.] <br /> <br />정의당 소속 류호정, 장혜영 의원 등은 진영을 아우르는 청년 정치 세력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'제3세력' 논의가 잇따르는 건, 끊임없이 반목하는 거대 양당에 등을 돌리고 있는, <br /> <br />이른바 무당층이 30%에 육박할 만큼 거대 양당이 유권자들 마음을 얻지 못하고 있는 현실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새로운 시도가 영향력을 발휘할 거냐를 놓고 기존 정치권은 회의적인 반응이 지배적입니다. <br /> <br />과거 '돌풍'을 일으킨 자민련 김종필 전 국무총리,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 같은 거물 정치인의 참여나 지역 기반이 없다는 게 한계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[윤희석 / 국민의힘 대변인 (YTN '뉴스라이브' 출연) : 탄탄한 지역 기반이 우선되어야 하고, 또 굉장히 유명한 인물이 중심에 있어야 한다….] <br /> <br />[정은혜 /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(YT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62618212406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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