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금 이시각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남국 의원 코인 관련해 오늘 징계 수위를 결정지을 가능성이 큽니다. <br> <br>최고 수위인 제명 결정까지 나올지가 관심이죠. <br><br>강제성은 없지만 윤리위가 외부인사들의 이 결정을 무시하기도 쉽지 않죠. <br> <br>내부에서 격론이 벌어지는 것 같은데요. <br> <br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[질문1] 우현기 기자, 지난 회의 때 격론이 벌어졌다고 하던데요. 오늘 결론을 내는 거죠? <br> <br>[기자]<br>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에서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를 결론 짓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><br>회의는 조금 전인 오후 6시 반부터 시작이 됐으니까, 현재 40분 정도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징계 수위는 사과부터 제명까지 4가지로 나눠지는데요.<br> <br>이 중 어떤 결론이 나올 지 관심입니다. <br> <br>지난 회의에서는 위원간에 격론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><br>"회사원도 근무시간에 주식하면 잘릴 수 있다"며 중징계하자는 의견과 "수사가 진행 중이라 조심스럽다"는 신중론이 맞섰습니다. <br> <br>자문위가 의견을 내면 윤리특위가 참고해 징계 수위를 결정한 뒤 본회의에서 의결해 확정됩니다. <br> <br>[질문2] 자문위가 코인 거래 내역을 제출하라고 했는데, 김남국 의원이 거절했어요. 징계 수위에 영향을 미칠까요?<br><br>네, 김 의원은 코인 거래내역을 제출하라는 윤리위 요구에 "비밀유지가 담보되지 않는다"며 거부했는데요. <br> <br>일부 자문위원들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한 자문위원은 채널A 통화에서 "본인 징계를 논의하는 건데 자료를 안 낸다고 하면 자문단들 알아서 결정하라는 거냐"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><br>윤리자문위는 21대 국회 들어 윤미향, 박덕흠, 이상직 의원에 대해 제명 의견을 냈는데요.<br><br>정작 윤리특위가 열리지 않아 제명까지 이뤄진 적은 없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이락균 <br>영상편집 : 오성규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