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능위원 영리행위 차단…'EBS 활용' 사교육 흡수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교육부가 사교육 경감 대책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'킬러문항 배제'와 수능 출제위원들의 영리행위 금지 조치부터, EBS 콘텐츠를 활용한 공교육 강화 등 광범위한 내용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안채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주호 부총리는 우선 공교육을 통해 성실히 공부한 학생들이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수능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소위 '킬러 문항'은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서 핀셋으로 철저히 제거…."<br /><br />수능 시험과 관련한 현장 교사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 "현장교사들을 중심으로 공정수능 평가 자문위원회를 구성·운영하고, 수능 출제단계에서는 독립성이 보장되는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회를 신설해 문항을 집중점검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수능 문제 출제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합니다.<br /><br />현재 수능 출제위원에 참여경력 노출을 금지하는 규정에 더해 향후 일정 기간 강의와 교재 집필을 통해 이윤을 추구하는 행위를 금지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아울러 논술 같은 대학별고사나 내신을 결정짓는 교내 시험도 교육과정을 준수하도록 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또 중·고생들이 EBS를 통해 공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일부 유료 강좌를 무료로 전환합니다.<br /><br />초등단계 늘봄학교 등을 확대하고 체육·예술 프로그램을 늘려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유아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일 방안도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 "초등학교 입학을 대비한 교육을 강화하고 영어·예체능 등 맞춤형 방과후 과정을 지원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이 부총리는 이번 사교육 대책 이후 추가 대응책도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. (chaerin163@yna.co.kr)<br /><br />#공교육 #사교육 #교육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