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주 방통위·권익위·장차관 인사 전망…대통령실 비서관 전진 배치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 전후로 방송통신위와 국민권익위 위원장, 또 일부 부처 장·차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집권 2년차를 맞아 국정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통령실 인사들이 대거 전진 배치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여권의 사퇴 압박에도 3년 임기를 채운 전현희 권익위원장.<br /><br />여기에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은 이미 면직된 만큼 문재인 정부 출신 장관급 인사는 이제 모두 물러났습니다.<br /><br /> "낮은 곳에서 국민을 바라보며 국민이 중심이 되는 국민을 위한 정부 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오는 29일 전후로 권익위와 방통위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차기 방통위원장에는 이동관 대외협력특보가 내정돼 있고, 신임 권익위원장에는 대검 중수부장을 지낸 김홍일 변호사가 유력 검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야권에선 이 특보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 등을 들어 지명에 반대하지만, 대통령실은 결격 사유가 아니라는 입장이라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 "언론 장악은 물론이고 아들 학폭 은폐 의혹까지 있는 이동관 특보는 방통위원장은 커녕 특보 자격조차 없는 분입니다."<br /><br />새 통일부 장관 지명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의원인 권영세 장관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최근 당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19개 부처 가운데 많게는 10곳 안팎의 차관들도 교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행안부와 국토부, 해수부, 환경부 등 자리에 대통령실 비서관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데 새 정부의 국정 기조를 확고하게 할 수 있는 인물들의 전진 배치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 측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 "(윤 대통령은) 새로운 국정 기조에 맞추지 않고 애매한 스탠스를 취한다면 과감하게 인사 조치를 하라…."<br /><br />인사 파동 문제로 교체 가능성이 제기된 김규현 국정원장은 조직 안정 차원에서 유임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