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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 총선 앞두고 '신당·재창당' 제3지대 꿈틀…파급력은 미지수

2023-06-26 5 Dailymotion

내년 총선 앞두고 '신당·재창당' 제3지대 꿈틀…파급력은 미지수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총선을 9개월 앞두고 거대 양당 사이에서 이른바 '제3지대'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꿈틀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26일)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신당 창당 행사를 열었는데요.<br /><br />정의당은 이미 재창당 로드맵을 제시했고, 금태섭 전 의원도 창당을 추진 중입니다.<br /><br />이다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신당 '한국의 희망' 발기인대회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 "과거의 익숙한 것으로부터의 완전한 결별. 그것이 우리 '한국의 희망'이 추구하는 새로운 정치입니다."<br /><br />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양향자 의원은 오는 8월에는 창당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목표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금태섭 전 의원 등이 주도하는 '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'도 9월 신당 창당 돌입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진로 고심 끝에 재창당을 표방한 정의당도 또 다른 정치 세력과의 통합이나 합당을 추진합니다.<br /><br />정의당은 9월 말에서 10월 초 당 대회에서 신당 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 "노동과 녹색 정치 세력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민사회와 제3 정치 세력 등과의 통합과 연대를 모색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이처럼 민주당과 국민의힘, 거대 양당의 틈바구니 속에 제3지대를 표방하는 움직임이 잇따르는 것은 기성 정치권에 대한 국민적 불신과 반감이 작용했다는 시각입니다.<br /><br />또 내년 총선을 앞두고 무당층이 30%에 달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올 정도로, 지지할 정당을 찾지 못한 '부동표'가 상당한 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총선 때마다 이합집산이나 정계 개편이 단골 메뉴처럼 등장했지만, 결국 거대 양당 구도 타파에 한계를 드러내며 명멸을 반복한 전례로 볼 때 얼마나 파급력을 지닐지는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당장 양향자 의원이나 금태섭 전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에 참여하겠다는 현역 의원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또 대선주자급 등 간판 인물이 부족한 상황 역시 제3지대 추진 세력의 공통된 약점으로, 이들이 차별화를 통해 어떻게 국민적 관심을 불러 모을지 지켜볼 부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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