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국회에선 '수능 킬러 문항' 배제 등 정부의 교육 정책에 대한 교육위원회의 현안 질의가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갑작스러운 정부 발표로 교육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는 반면, 국민의힘은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근절해야 한다며 정부 정책을 옹호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 보겠습니다,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정부 발표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, 오늘 국회 상임위에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국회 교육위원회는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교육부 등을 상대로 정부 정책에 대한 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정부가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, 이른바 '킬러 문항 배제' 등 수능 정책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수능이 5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갑작스러운 발표로 수험생과 학부모 혼란 가중됐다고 질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국민의힘은 공교육 범위를 벗어난 킬러 문항은 배제해 일부 입시학원 중심의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근절해야 한다는 정부 기조를 옹호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 법안소위에서 출생신고 없이 태어난 이른바 '유령 영아'와 관련해 '보호출산제' 법안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출산한 산모가 신원을 숨기더라도 지자체가 아동의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인데, <br /> <br />안전한 출산을 지원해야 한다는 찬성론과 임산부의 양육 포기를 부추긴다는 반대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설비가 본격 가동을 앞둔 가운데, 여야 신경전도 더 가열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여야 지도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놓고 연일 현장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, 국회 관련 상임위에서도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열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은 오염수 방류 저지를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여당이 결의안 채택에 부정적인 입장인 만큼 회의 자체가 파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환경부 등을 상대로 오염수 방류로 인한 영향을 따지는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정부의 노동 정책에 대한 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62709433655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