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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나란히 '폭염대책' 민생 행보…'수능 출제 방침' 충돌

2023-06-27 1 Dailymotion

여야 나란히 '폭염대책' 민생 행보…'수능 출제 방침' 충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교육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'수능 킬러문항 배제'를 놓고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국회 교육위원회에서도 설전이 이어질 전망인데 국회 연결해 들어봅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 교육위원회는 오늘(27일)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'킬러문항' 배제에 대한 현안 질의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될 전망인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정부의 이번 방침으로 공교육 정상화와 공정 수능의 토대가 마련됐다고 환영하며 지원사격에 나선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윤재옥 원내대표는 "현장의 혼란을 부추기는 것은 킬러문항 배제가 아니라 야당과 사교육 카르텔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배우지 않는 내용을 평가하고 그 점수로 당락을 정하는 것은 반칙"이라며 "부자 특권을 인정하는 불공정 교육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민주당은 갑작스러운 정부 방침 변경으로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박광온 원내대표는 "정부가 킬러문항에 집착해 정작 새 출제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지 못했다"고 평가절하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정부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사과하고 혼란의 책임자에게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새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설이 나온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 특보의 아들 학교폭력 의혹을 놓고도 여야의 신경전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야당에선 새 교육행정 정보시스템인 '4세대 나이스' 오류에 따른 혼란상도 지적하고 있어 이 역시 교육위에서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본격적인 폭염 속에 여야 지도부가 각각 여름철 대책 마련을 위한 민생 행보에 나섰는데,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2]<br /><br />네,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놓고 충돌을 이어가는 여야가 오늘은 나란히 민생 행보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우선 국민의힘과 정부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겨울 난방비 대란에 이어 올해는 여름철 냉방비 부담 우려가 커지면서 이에 대한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해서인데요.<br /><br />특히 정부가 최근 '공교육 정상화'를 내걸면서, 교육현장 지원 대책 마련을 강조하기 위해 장소를 학교로 잡은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당정은 '찜통 교실' 해소를 위해 전국 초·중·고교에 학교당 약 2,400만원씩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노후 냉방시설 교체비용 약 5,300억원을 시도 교육청에 교육시설 환경개선비로 지원합니다.<br /><br />에너지 취약계층에는 전기요금 인상분 적용 유예 방침을 재확인하고, 다음달과 8월에는 사회복지시설에 최대 50만원의 냉방비를 추가 지원합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서울 관악구 신사시장을 찾습니다.<br /><br />도림천 인근에 위치한 신사시장은 지난해 폭우 피해를 입기도 한 수해 취약지역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는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해 대비 현황을 살피는 한편, 여름철 폭우와 폭염에 대한 우려를 청취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냉방비 폭등 문제가 집중 거론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이 대표는 정부를 향해 빠른 대책 마련을 촉구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여야 #냉방비 #국회 #교육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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