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억원 들인 거제 '짝퉁 거북선' 결국 폐기 수순<br /><br />이른바 '짝퉁 논란'에 휘말렸던 거제 거북선이 결국 폐기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거제시는 지난 26일까지 인수자가 거북선을 인도하지 않아 오늘(27일)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154만 원에 거북선을 산 낙찰자는 100t이 넘는 배를 옮길 방법을 찾지 못하면서 인수를 최종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거제 거북선은 지난 2010년 경상남도가 20억 원을 들여 원형 그대로 복원한다고 나섰다가 외국산 목재 등을 사용하면서 이른바 짝퉁 거북선 논란을 낳았습니다.<br /><br />이 거북선은 다음달 쯤 해체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김영민 기자 (ksmart@yna.co.kr)<br /><br />#경남 #거제 #짝퉁 #거북선 #해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