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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정부, ‘사드 전자파’ 인체 무해 알고도 쉬쉬

2023-06-27 16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대한민국 이슈마다 괴담이냐, 검증이냐 반복되는 논란이죠. <br><br>사드 기지에서 전자파가 나온다며 성주 참외를 갈아엎기도 했지만 6년 만에 휴대폰보다 전자파가 적게 나온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문재인 정부 때 이미 사드 전자파가 인체에 유해하지 않다는 조사 결과가 나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그런데도 정식 환경영향평가를 미루고 사실상 쉬쉬한 정황이 나왔습니다. <br><br>종지부를 찍지 않으니 사드 괴담이 멈추지 않았던 셈인 거죠. <br> <br>김호영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2017년 9월, 환경부는 경북 성주 사드 기지의 전자파가 인체 보호 기준의 0.038% 수준으로 매우 안전하다는 '소규모 환경영향평가'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<br><br>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별도로 '일반 환경영향평가'를 실시하기로 했습니다.  <br><br>[박수현 / 당시 청와대 대변인 (2017년 5월)] <br>"절차적 정당성을 밟아야 한다는 것이며 이것을 위해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미국이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하지만 국방부는 문재인 정부 임기가 끝날 때까지 환경부에 협의 요청을 하지 않았고 일반 환경영향평가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 <br> <br>국방부는 그와 별도로 문재인 정부 내내 자체적으로 전자파 측정을 해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 <br><br>2017년 이후 6년 동안 41차례나 측정했는데, 윤석열 정부 들어 최종 발표한 인체보호 기준의 0.189%보다 한 차례도 높게 나온 적이 없었습니다. <br> <br>여당은 지난 5년 동안 청와대와 국방부가 사드 전자파가 무해하다는 것을 알고도 쉬쉬했다고 의심했습니다. <br><br>[박대출 / 국민의힘 정책위의장] <br>"문재인 정부가 사드 기지의 전자파 측정을 통해 전자파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사실을 알면서 쉬쉬했던 것은 아닌지, 환경영향평가를 하겠다고 해놓고 왜 뭉갠 것인지, 누가 뭉갠 것인지 밝혀내야 합니다." <br> <br>당시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채널A에 "진행되는 상황을 잘 모른다"고 말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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