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, 이르면 내일 첫 개각 단행…장관급 4명 포함 '중폭' 될 듯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(29일) 장차관 인사를 단행합니다.<br /><br />정부 출범 후 첫 개각을 통해 집권 2년차 국정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정부 첫 개각은 '중폭'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우선 새 통일부 장관으로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명박 청와대 통일비서관을 지낸 김 교수는 현 정부 통일미래기획위원장을 맡고 있으며, 대북 강경파로 분류됩니다.<br /><br />현 권영세 장관은 총선 준비를 위해 국회로 돌아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산업부 장관으로는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탈원전 정책 폐기 같은 지난 정부 에너지 정책 문제 해결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차관에 이어 장관 교체가 검토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한상혁 위원장 면직으로 공석이 된 방송통신위원장에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 특보가 확실시되고, 전현희 위원장이 퇴임한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김홍일 전 부산고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일부 장관급 인사는 시차를 두고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차관도 19개 부처 중 10개 안팎이 교체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특히 국토부와 환경부, 해양수산부 등엔 윤대통령과 국정철학을 공유하는 대통령실 비서관들을 내려보내 부처 장악력을 높이고 집권 2년차 개혁과제도 힘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