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화, KT에 역전승…1,371일 만에 6연승 질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한화가 KT에 역전승을 거두고 무려 1,371일 만에 6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끌려가던 한화는 이진영 선수의 동점 투런포와 노시환 선수의 결승 솔로포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화는 선발 한승혁이 1회에만 4실점하며 어렵게 출발했습니다.<br /><br />한 점씩 따라붙어 2-4로 뒤진 채 맞은 5회.<br /><br />이진영이 벤자민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이진영은 타구가 날아간 쪽으로 방망이를 가리키며 홈런을 자축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7회에는 노시환이 역전 솔로포까지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'동점포'의 주인공 이진영은 8회 희생플라이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.<br /><br />한화는 KT를 6-4로 꺾고, 2019년 9월 이후 1,371일 만에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.<br /><br /> "진짜 기록을 써 내려가는 것에 선발 라인업에 있다는 게 너무 영광이고, 또 많이 힘들었는데 6연승 해서 많이 기분 좋습니다."<br /><br />LG가 4-6으로 뒤진 8회, 안타를 치고 2루까지 내달린 박해민이 세이프 판정을 받습니다.<br /><br />신민재는 적시타로 박해민을 불러들인 데 이어,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동점 찬스까지 잡았습니다.<br /><br />타석에 들어선 홍창기의 3루타로 동점에 이어 김현수의 안타로 역전까지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9회 문보경의 적시타까지 더해 SSG를 물리친 LG는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.<br /><br />페디가 19일 만에 복귀한 NC는 두산을 4대 1로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.<br /><br />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거둔 페디는 평균 자책점도 1.61로 낮추면서 다승과 함께 두 개 부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(gee@yna.co.kr)<br /><br />#프로야구 #한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