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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산 전투기 'KF-21' 6호기 33분 날았다…시제기 모두 비행 성공

2023-06-29 9 Dailymotion

국산 초음속 전투기 KF-21(보라매)의 마지막 시제기인 6호기가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. <br />   <br /> 방위사업청은 28일 KF-21 시제 6호기가 경남 사천 제3훈련비행단에서 이날 오후 3시 49분 이륙해 33분 동안 비행했다고 밝혔다. 이날 시제 6호기가 최초 비행에 성공함에 따라 KF-21 비행시험 시제기 6대 모두 최초 비행에 성공하게 됐다. <br />   <br /> 조종사 2명이 앉는 복좌기인 6호기 앞좌석에는 공군 제52시험평가전대 이철수 소령이, 뒷좌석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(KAI) 고휘석 수석조종사가 탑승했다. <br />   <br /> KF-21 시제기는 조종사가 1명인 단좌기(1·2·3·5호기)와 2명인 복좌기(4·6호기)로 제작됐다. <br />   <br /> 정부는 이들 시제기 6대를 활용해 성능 검증을 이어갈 예정으로, 조종 안정성과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(AESA) 레이더를 비롯한 전자기기의 성능 검증, 무장시험 등을 거쳐야 한다. 6호기는 단좌형 항공기와의 형상 차이가 비행에 미치는 영향도 확인한다. <br />   <br /> 정부는 KF-21이 지난달 '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'을 받음에 따라 내년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. 성능 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없으면 2026년 '최종 전투용 적합' 판정을 거쳐 같은 해 하반기부터 공군에 인도할 계획이다. <br />   <br /> 공군은 2026∼2028년 첫 양산품 40대에 이어 2032년까지 추가 80대 등 총 120대를 배치해 노후 전투기 F-4, F-5를 대체할 예정이다. <br />   <br />   <br />   <br /> <br /><br />정혜정 기자 jeong.hyejeong@joongang.co.kr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73271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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