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일 양국이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일본 재무성에서 양국 재무장관 회의를 열고 2015년 이후 중단된 한일 통화 스와프를 8년 만에 복원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와프 규모는 2015년 종료 당시와 같은 100억 달러 규모로 체결됐고, 계약 기간은 3년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한국은 100억 달러 상당의 원화를 일본이 보유한 100억 달러와 일본은 100억 달러 상당의 엔화를 한국이 보유한 100억 달러와 교환이 가능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한일 통화 스와프 복원은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 이후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양국 관계가 금융협력 분야까지 복원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통화스와프는 2001년 7월 20억 달러 규모로 시작해 2011년 말 규모가 700억 달러까지 늘었으나, 이후 한일관계가 냉각되면서 2015년 2월부터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인석 (insuko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62917014145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