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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정부 첫 개각…강경파 김영호 통일부·검사출신 김홍일 권익위

2023-06-29 1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개각을 단행했습니다. <br> <br>첫 개각치고는 좀 독특한데요. <br> <br>부처 장관은 단 한 명만 바꾸고 대신 차관을 대거 바꿨습니다. <br> <br>장관은 통일부장관 한 자리를 바꿨는데 후보자로 대북 강경론자를 임명했습니다. <br> <br>장관급인 전현희 권익위원장 후임엔 검사시절 동고동락했던 변호사를 임명했고요. <br> <br>그러고는 19개 부처 중 차관 12명 싹 바꿨습니다. <br> <br>"카르텔과 싸워달라"고 대통령이 주문했는데요. <br> <br>윤석열표 인사의 확고한 색채를 보여줬다는 평가인데요. <br><br>지금부터 하나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 조아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의 첫 개각 대상에는 장관급 2명과 차관 12명이 포함됐습니다. <br><br>통일부 장관으로 지명된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는 이명박 정부 대통령 통일비서관을 지냈고 이번 정부에서는 통일미래기획위원장으로 활동했습니다.<br><br>"김정은 면전에서 인권 문제를 정면으로 다뤄야 한다"고 주장할 만큼 '대북 강경파'로 분류됩니다.<br> <br>김 후보자는 지명 일성에서도 통일 정책의 변화를 암시했습니다. <br> <br>[김영호 / 통일부 장관 후보자] <br>"앞으로 원칙을 갖고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그런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." <br><br>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과 부산고검장을 지낸 김홍일 변호사를 내정했습니다.<br> <br>선거관리위원회 특혜채용 의혹,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 등 권익위가 다루는 굵직한 현안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입니다. <br> <br>[김홍일 / 국민권익위원장 내정자] <br>"여러가지 사정으로 흔들리고 있는 권익위를 빨리 안정시키고 부패방지와 국민 권익구제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서…" <br> <br>차관 인선은 대폭으로 이뤄졌습니다. <br> <br>19개 부처 가운데 11개 부처 차관 12명을 교체했는데, 대통령실 비서관 5명이 각 부처 차관으로 배치됐고, 역도 영웅 장미란 용인대 교수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깜짝 발탁했습니다. <br><br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"집권 2년차 개혁 동력을 얻기 위해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는 인사들이 부처로 가서 이끌어줬으면 하는 취지"라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윤 대통령은 차관으로 내정된 비서관 5명을 따로 부른 자리에서 이권 카르텔 타파를 주문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김은혜 / 대통령 홍보수석] <br>"업무를 처리해 나가며 약탈적인 이권카르텔을 발견하면 과감하게 맞서 싸워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" <br> <br>대통령실은 차관 교체만으로 국정 운영 속도가 나지 않을 경우 추가 장관 개각을 검토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한규성 박희현 <br>영상편집: 최창규<br /><br /><br />조아라 기자 likei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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