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10대 소년이 숨진 것을 규탄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AFP 통신에 따르면 전날부터 시작된 시위는 밤 사이 소년이 숨진 낭테르뿐 아니라 툴루즈, 디종, 리옹 등으로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는 복면을 쓰고 보안대를 향해 폭죽을 발사하거나 물건을 던지고 버스나 자동차, 트램 등에 불을 질렀습니다. <br /> <br />자정을 넘어서는 파리에서도 시위가 열려 경찰 2천여 명이 배치돼 고무총을 쏘며 해산을 시도했으나 시위대는 떠나지 않고 병을 던지며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제랄드 다르마냉 내무장관은 시위자 150명을 체포했다면서 "시청, 학교, 경찰서가 불에 타거나 공격받는 등 공화국에 대한 참을 수 없는 폭력의 밤이었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10대 소년이 경찰 총에 숨지자 조속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도 규탄 시위상황이 악화하자 내각 비상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프랑스 파리 외곽의 낭테르에서 10대 운전자가 검문을 피하려 하자 경찰이 총을 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63001303854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