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접점 못찾는 의대 증원…정부-의협 신경전 여전

2023-06-29 7 Dailymotion

접점 못찾는 의대 증원…정부-의협 신경전 여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의대 정원 확대 논의를 누구와 할 것인지를 놓고 정부와 의사단체의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의사단체와만 논의해온 정부가 법정 기구를 만들 것임을 재확인하자 의사단체는 날선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굳은 표정으로 12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들.<br /><br />지난 27일 의대 정원 확대와 의사 인력 확충 문제를 전문가와 의료서비스 이용자도 참석하는 법정 기구 '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'에서 다루겠다고 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방침에 작정한 듯 비판을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 "큰 상실감과 좌절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. 존재 이유를 상실한 의료현안협의체는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 것입니까. 한낱 공수표로 전락하지 않기를…"<br /><br />"여론을 등에 업고 직역 이기주의로 치부해 강행한 정책이 주는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"고도 했습니다.<br /><br />18년째 동결된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고 공언한 정부에 불만을 드러낸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정부는 더 이상 의협과만 논의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 "의료계 목소리와 함께 전문가, 환자·소비자 단체 등 정책 수요자, 언론계 등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해 나가겠습니다."<br /><br />한편에선 향후 의대 정원 확대 규모가 예상보다 늘어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는 의사단체와의 협상 가능성을 고려해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줄어든 의대 정원을 복원하는 수준으로 예상돼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의료소비자 등 보건의료정책심의위 구성원들은 의사들보다 증원에 적극적일 가능성이 큰데다, 매년 5%씩 늘려야 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증원 규모 추산까지 나왔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<br /><br />DJY@yna.co.kr<br /><br />#의대정원 #확대 #규모 #의료현안협의체 #보정심 #복지부 #의협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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