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서해에서 들어온 비구름이 한반도를 지나면서 경상내륙과 남부 일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영주 지역이 특히 큰 피해를 봤는데, 공사장 흙이 휩쓸려 내려와 아파트 옆 도로를 덮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차들이 바퀴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흙더미에 잠겨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급대원은 물론, 중장비까지 와서 도로를 가득 덮은 흙을 파내 보지만 역부족입니다. <br /> <br />이거 사건 정도가 아니다. 와, 이거…. <br /> <br />어젯밤(29일) 10시 반쯤, 경북 영주 상망동에 있는 한 아파트 옆 도로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밤부터 내린 강한 빗줄기로 아파트 근처 공사장의 흙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차량 5대가 고스란히 흙더미에 파묻혀 영주시청은 밤샘 복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시간, 시내 한복판 도로가 마치 흙탕물이 흐르는 하천처럼 변해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부터 내린 거센 비로 저지대에 있던 영주우체국 근처 도로 500m가량이 물에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 피해는 없지만, 경찰이 안전을 위해 양방향 도로를 통제하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화면제공 : 시청자 정두환 씨, 권오종 씨, 정효섭 씨 <br />영상편집 : 이주연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63009023105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