숨진 '청년 빌라왕' 공범들, 92억대 전세사기로 재판행<br /><br />지난해 인천에서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사망한 '청년 빌라왕' 사건과 관련해 공범 4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인천지검은 세입자 64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92억5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임대인 20대 남성 A씨와 공인중개사 등 4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자기 자본 없이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으로 주택을 매수하는 이른바 '무자본 갭투자' 방식으로 주택 119채를 사들였습니다.<br /><br />A씨와 같은 방식으로 주택 수십 채를 사들여 청년 빌라왕으로 불린 20대 여성 B씨는 지난해 12월 관련 의혹을 받던 중 숨졌습니다.<br /><br />한웅희 기자 (hlight@yna.co.kr)<br /><br />#전세사기 #청년빌라왕 #무자본갭투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