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의 '공정 수능' 지시 이후 정부가 대형 입시학원에 대해 세무조사에 나서는 등 압박의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교육 당국도 합동 현장 점검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지난 22일 개설한 사교육 카르텔·부조리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안들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대형 입시 전문학원 14곳에 대해 교육청과 현장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최근 합동 점검 대상이 된 구체적인 학원의 명칭은 공개하지 않았지만, 최근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대형 입시학원이 대거 포함돼 있을 것으로 교육계는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국세청은 최근 메가스터디, 시대인재, 종로학원, 유웨이 등 대형 입시학원과 일타 강사들을 대상으로 특별 세무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합동 점검 과정에서 학원법 위반 혐의가 적발되면 교습 정지 명령 등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이 최근 사교육 카르텔과 관련해 필요할 경우 사법 조치까지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을 고려하면 사교육 업체와 수능 출제위원 간 유착 정황이 포착될 경우 교육 당국이 수사 의뢰도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63023231987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