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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성차 업체들도 가세…'꿈의 배터리' 개발 경쟁 가속

2023-07-01 9 Dailymotion

완성차 업체들도 가세…'꿈의 배터리' 개발 경쟁 가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주류인 LFP 배터리에 비해 주행거리는 길고 충전시간은 짧아 배터리 업계에서는 '꿈의 배터리', '게임 체인저'로 불리는데요.<br /><br />기존 배터리 업체에 완성차 업체들까지 가세하면서 최근 개발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고체 배터리는 향후 전기차 산업의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는 '게임체인저'로 불립니다.<br /><br />전지의 양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 대신 고체로 대체해 에너지 밀도를 높인 게 특징인데, LFP 배터리에 비해 주행거리는 길고, 충전 시간은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 화재 발생 가능성도 거의 없습니다.<br /><br />K배터리의 경우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, 삼성SDI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고, SK온은 2029년 양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배터리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완성차 업체들도 최근 전고체 배터리 개발 경쟁에 속속 뛰어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동화에 뒤늦게 시동을 건 일본 토요타는 2027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탑재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고, 앞서 독일 BMW는 미국 솔리드파워와 손잡고 2025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일본 닛산과 혼다, 독일 폭스바겐 그룹 등도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핵심 사안은 배터리 수율과 수익성을 어떻게 창출해 낼 수 있느냐에 있고요. 수율 향상 부분에 있어서는 배터리 전문 기업들이 자동차 기업들보다는 훨씬 우수한 경험과…."<br /><br />경쟁은 치열해졌지만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의견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출력 향상과 충전 가능 횟수 확대 등 기술적 문제와 비싼 제조 원가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직 많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#배터리 #전고체배터리 #LFP배터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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