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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쟁 얼룩진 6월 국회…7월 전망도 '암운'

2023-07-01 2 Dailymotion

정쟁 얼룩진 6월 국회…7월 전망도 '암운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6월 국회도 여야는 충돌의 연속이었습니다.<br /><br />첨예하게 대립하던 법안들이 잇따라 야당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었는데요.<br /><br />여당은 야당의 입법 독주에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예고하면서 7월 임시국회도 암운이 드리웠다는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6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도 고성이 가득했습니다.<br /><br /> "노조법 2, 3조 제대로 읽어보셨습니까? 찬성은 왜 찬성하고 반대는 왜 반대하는지 아십니까? 방금 그 말씀에 책임지실 수 있습니까? 반대의견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이태원 특별법은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됐고,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 결의안이 채택된 데 이어 '노란봉투법'도 정식 안건으로 올라 다음 본회의에서 표결이 가능해졌습니다.<br /><br />여당의 불참 속, 야당의 표결로만 이뤄진 결과입니다.<br /><br /> "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에 국회가 앞장서라는 국민의 간절한 열망에 국회가 응답한 것입니다."<br /><br /> "의회민주주의까지 짓밟는 민주당의 모습은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할 적폐 1호로 비칠 뿐입니다."<br /><br />여야가 특히 첨예하게 대립해 온 '노란봉투법'과 관련한 충돌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야당은 7월 본회의서 법안 통과를 예고하면서도 여당과 절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여지를 열어뒀지만, 여당은 해당 법안을 '악법'으로 규정지으면서 접점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도 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, 윤 대통령의 세번째 거부권 행사가 불가피하다는 중론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야당이 대규모 규탄대회를 잇따라 열어 여론전 수위를 최대로 끌어올리고 있는 점도 대치 국면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내정설이 도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의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의 시한도 구체화되고 야당 반발도 거세지고 있어, 7월 국회도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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