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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달 11억 달러 무역 흑자...16개월만에 '적자 탈출' / YTN

2023-07-01 21 Dailymotion

"하반기 감산 효과 본격화하면 반도체 수출 증가" <br />원유·석탄 등 에너지 수입 27% 감소…흑자 기여 <br />1~6월 누적 무역적자 263억 달러…"하반기 만회" <br />정부 "여름 휴가 이후 무역수지 흑자기조 예상"<br /><br /> <br />무역수지가 지난달에 1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6개월 만에 적자에서 벗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자동차 수출이 늘고 반도체가 회복하는 등 긍정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, 하반기에는 흑자 기조가 더 강해질 것이란 기대감이 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나라가 지난해 3월부터 15개월 연속 갇혀있던 무역 적자의 터널에서 빠져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6월 수출입 통계를 보면 지난달 수출은 542억 달러, 수입은 531억 달러로 무역 수지는 1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2월, 6억 7천만 달러 이후 첫 무역흑자입니다. <br /> <br />15개 주요 품목 가운데 자동차 58%, 선박 99% 등 7개 품목의 수출이 늘며 흑자 전환을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마이너스 28%였지만 올해 들어 가장 많은 89억 달러를 수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반기에 메모리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면 반도체 수출은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장상식 / 무역협회 동향분석실장 : (반도체) 수출 금액이 좋아졌다는 것은 물량이 조금씩 회복된다는 그런 의미거든요. 물량이 회복되는 국면에 단가까지 받쳐주면 아마 반도체 수출 금액은 향후 몇 개월 내에 크게 반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대중국 수출은 105억 달러로 두 달째 100억 달러대를 기록하며 회복 흐름을 이어갔고, 대중 무역 적자도 13억 달러로 축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갔으나 6월 감소율은 6%에 그쳐 올해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. <br /> <br />수입 측면에서는 원유와 석탄 등 에너지 수입량이 27% 줄며 흑자 전환에 기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올해 6월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263억 달러. <br /> <br />정부는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가 저점을 찍고 하반기에 상승 반전하면 우리 수출도 플러스로 전환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에 따라 여름 휴가철 이후부터는 흑자기조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홍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희정 <br />그래픽 : 황현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홍구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70118200192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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