열대우림을 비롯해 세계 곳곳의 숲이 자연재해나 무분별한 개발로 빠르게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보니 숲을 보호하려는 다양한 노력들도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아마존 밀림에서는 로봇까지 나무 심기에 나섰고 미국에서는 나무를 솎아내는 간벌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류제웅 기자의 보돕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숲이 많은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매년 동시다발 대형 산불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막대한 인명, 재산피해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나치게 빽빽한 숲과 가뭄이나 병충해로 죽은 나무들이 방치돼 불씨가 되거나 피해를 키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솎아내기를 하고 죽은 나무를 걷어내는 등 대대적인 숲 정리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일라이 일라노/ 캘리포니아 타호 국립 산림 감독관 : 미국 서부 일대의 숲에서 나무 숫자를 줄여서 대규모 산불의 위험을 줄이려고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 정부는 연말까지 수십억 달러를 들여 10개 주 200여 지역에서 숲 정리작업을 계속해 고질적인 산불위험을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구의 허파, 아마존 열대우림에서는 급속히 황폐해가는 숲을 살리는 게 급선무입니다. <br /> <br />숲이 사라지는 속도만큼 숲 재건에 필요한 나무 모종도 대규모로 필요해 스웨덴 회사가 개발한 로봇까지 활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후안 훌리오 두란 토레스/'열대우림지킴이' 단체 부회장 : 로봇이 나무 심는 것을 돕고 주민들까지 합류해 기술을 배우면 (숲을 파괴하는 사람들)과 한판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열대우림 지킴이들은 근원적으로는 수십 년째 이어지고 있는 무분별한 목재사업이나 개간 등 아마존에서의 약탈적 이용을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제웅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임현철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제웅 (jwryo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70200391068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