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열흘간 ’휴지기’…10일부터 임시국회 예상 <br />지난해 8월 이후 ’이틀 제외’ 쉼 없이 회기 열려 <br />민주당, 7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 제출 안 해 <br />이재명 ’불체포특권’ 포기 선언 부각 의도 분석도<br /><br /> <br />지난해 8월 이후 쉼 없이 문을 열었던 국회가 11개월 만에 잠시 쉼표를 찍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달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첨예하게 맞붙은 이른바 '노란봉투법' 본회의 부의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의 신속처리안건 지정 등이 야당 단독으로 이뤄지면서, 7월 국회에서도 치열한 정쟁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주 6월 국회가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7월 임시국회는 언제 열리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당장 이번 주는 쉬어 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물론, 의사일정은 여야 원내대표 협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, 이번 달 첫 주는 건너뛰고, 오는 10일부터 국회를 여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8월 16일 임시국회 소집된 이후 민주당은 회기가 끝날 때마다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고, 지난달까지 3월 31일과 5월 31일 이틀만 회기에서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11개월 동안 거의 쉬지 않고 국회가 열린 건데, 이번엔 민주당이 7월 국회 소집 요구서를 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한 것과 관련 있다는 분석인데, <br /> <br />다만 검찰이 이 기간 이 대표 구속영장을 청구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일정은 잠시 쉬어가지만, 6월 국회 내내 이어졌던 여야의 치열한 대치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야당은 파업 노동자의 손해배상 책임을 제한하는 노조법 2조와 3조 개정안, 이른바 노란봉투법을 본회의에 바로 올리는 부의 표결을 강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7월 말이면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할 요건을 갖춘 건데, 양곡관리법과 간호법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가 예고된 법안이라 여당의 저항이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안의 신속처리안건, 이른바 패스트트랙 지정도 여당 불참 속에 강행 처리됐고, <br /> <br />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복무감사 위법성 논란과 관련해 야당이 제출한 감사원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도 제출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야당이 국민적 참사를 정쟁화하고 있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70210094649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