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월 임시국회에서 '노란봉투법'과 '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' 등 쟁점 법안들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한 여야는 이번 달 임시국회에서도 치열한 정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태원 참사 특별법안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마약에 취했다고 비난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어제 발언을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도 거칠게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주 6월 국회가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7월 임시국회는 언제 열릴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당장 이번 주는 쉬어 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8월 16일 임시국회 소집된 이후 민주당은 회기가 끝날 때마다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고, 지난달까지 3월 31일과 5월 31일 이틀만 회기에서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11개월 동안 거의 쉬지 않고 국회가 열린 건데, 이번엔 민주당이 7월 국회 소집 요구서를 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한 것과 이전의 '방탄 국회' 논란을 고려한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여야 원내대표 협상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, 오는 10일쯤부터 임시국회가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, 여야는 치열한 대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야당은 파업 노동자의 손해배상 책임을 제한하는 노조법 2조와 3조 개정안, 이른바 노란봉투법을 본회의에 바로 올리는 부의 표결을 강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7월 안에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할 요건을 갖춘 건데, 양곡관리법과 간호법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가 예고된 법안이라 여당의 저항이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복무감사 위법성 논란과 관련해 야당이 제출한 감사원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놓고도 여당은 정당한 감사였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야당이 '극단적 대북 적대론자'로 규정한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거치게 되면 정국이 더 얼어붙을 수밖에 없을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민주당을 작심 비판한 것을 놓고, 오늘도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난 금요일 본회의에서는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안을 신속처리안건, 이른바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지정하는 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70212033035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