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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세르비아 8회·이스라엘 26회'...멈추지 않는 반정부 시위 / YTN

2023-07-02 144 Dailymotion

5월 3~4일 이틀 연속 총기 난사…18명 사망 <br />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서 8번째 대규모 시위 <br />잇단 총기 난사 막지 못했다며 정권 퇴진 요구 <br />"친정부 방송국이 폭력 조장"…방송국 앞 항의 <br />세르비아 정부 서둘러 대책 내놨지만 반발 여전<br /><br /> <br />동유럽 세르비아와 중동 이스라엘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세르비아에서는 잇단 총기 사건을 막지 못한 책임을 물어 정권 퇴진을 요구했고 이스라엘에선 여권의 무리한 사법개편 추진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5월 3일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10대 소년이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10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튿날에는 베오그라드 남부 두보나 마을에서 신나치를 상징하는 옷을 입은 20살 청년이 차를 몰고 다니며 마구 총을 쏴 8명이 숨지고 20명 가까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잇단 총기 난사에 충격받은 시민들은 이후 주말부터 매번 거리로 나섰고 이제 8번째를 맞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를 가득 메운 이들은 참극을 막지 못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폭력 문화 조장에 앞장서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한 친정부 성향 방송국도 시민들의 분노를 샀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가 장기화하면서 세르비아 정부는 총기 반납 캠페인을 벌이고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등 서둘러 대책을 내놨지만, 시민들의 반발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세르비아 시민 : 부치치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 감옥에 가겠다고 하지는 않겠지만 우리는 침묵하지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는 네타냐후 총리가 주도하는 사법 개편 반대 집회가 26주 연속으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네타냐후 총리는 대법원 판결을 의회 과반으로 무력화하고, 법관을 선정에 정부 여당의 입김이 강해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사법 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법조계와 시민단체들은 이런 개편안이 민주주의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반발하는 상황. <br /> <br />뇌물수수 혐의로 재판받는 네타냐후 총리가 법원의 독립성을 억제하려 한다는 의심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로이 노이만 / 시위 단체 대변인 : 네타냐후를 막을 것입니다. 우리는 매우 단호합니다. 26주 연속으로 해냈고 앞으로도 해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반정부 시위가 격해지면서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미국 언론과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연 (hwangb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70214534433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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