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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혜원 부친·김원웅 부모…‘가짜 유공자’ 서훈 재검토

2023-07-02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가보훈부가 그동안 말이 많았던 가짜 독립유공자 검증에 나섭니다. <br> <br>친북 논란이 일었던 손혜원 전 의원의 부친이나 허위 이력 의혹이 제기된 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부모도 검증 결과에 따라선 서훈이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. <br> <br>권갑구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 광복 이후 친북 활동 이력으로 독립유공자 서훈 적절성 논란이 거셌던 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친 손용우 선생. <br> <br>[손혜원 / 전 국회의원(지난 2019년 1월)] <br>"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평생을 그런 불이익을 받고 산 아버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고요."<br><br> 6번 탈락 끝에 2018년 재심사를 통해 서훈됐습니다. <br><br> 지난 정권에서 국가보훈처는 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하지 않은 경우엔 서훈될 수 있도록 심사 기준을 바꿨습니다. <br><br>국가보훈부는 오늘 "친북 논란이 있는 독립유공자 포상에 대해 기준을 명확히 해 갈등을 최소화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 또, 조속한 취소 절차로 가짜 독립유공자가 없도록 하겠다고도 했습니다. <br><br> 특정인을 명시하진 않았지만 지난 정권에서 논란이 된 손 선생과 기록이 달라 가짜 의혹이 제기된 고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부모 김근수, 전월순 선생을 사실상 지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[박민식 / 국가보훈부 장관(지난달 5일)] <br>"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추앙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각오로 다시 출발하겠습니다."<br> <br>보훈부는 "공과가 함께 있는 독립운동가에 대해 재평가 방안도 찾아볼 계획"이라며 초대 농림부 장관이자 좌익 계열 독립운동가였던 죽산 조봉암 선생 등에 대한 서훈 검토의 길도 열어뒀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권갑구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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