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 선풍기도, 에어컨도 틀 수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천 세대가 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아파트 단지입니다. <br /> <br />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1시간 반 만에 전력 공급은 완전히 복구됐지만, 승강기 4대가 갑자기 멈춰 탑승객들이 갇히며 불안에 떨었습니다. <br /> <br />집에 있던 주민들도 푹푹 찌는 휴일 아침을 맞이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아파트 주민 / 경기 분당구 백현동 : 김치 냉장고도 얼음이 다 녹아있고….] <br /> <br />[송준규 / 경기 분당구 백현동 : 너무 더운데 선풍기도 안 틀어져서 너무 더웠고 목도 마른 데 물도 못 마셔서 불편했어요.] <br /> <br />한국전력은 변전소에 이물질이 유입되면서 설비가 고장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암사동 주택가에서도 50분 동안 전기가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980세대가 한낮 무더위를 고스란히 견뎌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전은 이삿짐센터 차량이 전신주 고압선을 건드리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신홍 <br />영상편집 : 신수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0222091026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