쇠구슬 2천개, 모의총기 들고 배회한 10대…군부대 출동<br /><br />경기 김포경찰서는 어제(2일) 새벽 2시 20분쯤 김포시 걸포동의 한 아파트 일대에서 실제 총기처럼 개조한 장난감 총을 들고 돌아다닌 혐의로 19살 A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<br /><br />A군은 장난감표시를 제거한 비비탄총과 직경 6mm 쇠구슬 2천여개가 들은 탄띠, 군화 등을 착용 중이었습니다.<br /><br />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군부대 관계자들과 함께 아파트 내에서 A군을 검거했습니다.<br /><br />A군은 경찰 조사에서 "밀리터리 매니아로 사람이 없는 시간에 사진을 찍으려고 해당 복장을 했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한웅희 기자 (hligh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