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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염 속 자전거 타다 '쿵'…심근경색 주의보

2023-07-03 4 Dailymotion

폭염 속 자전거 타다 '쿵'…심근경색 주의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얼마 전 폭염 속에서 자전거를 타던 시민이 심근경색으로 숨지는 사고 발생했죠.<br /><br />예비군 훈련을 받던 남성이 같은 질환으로 사망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겨울에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급성 심혈관질환, 겨울 못지 않게 여름철에도 주의해야합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뜨거운 태양 아래, 온 몸을 가린 시민들이 한강변을 내달립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뙤약볕 아래서 자전거를 타던 70대 남성 A씨는 지난 1일 라이딩 도중 넘어져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사인은 급성 심근경색이었습니다.<br /><br />사고는 이곳 부근에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사고가 난 당일은 최고 기온이 섭씨 33도에 달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힘이 들어서, 내리다가 바로 넘어지는 경우도 있고. 가다가 너무 더우니까, 열사로 해서 많이 (어지럼증) 그런게 오는거죠."<br /><br />앞서 지난 5월엔 경남 김해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던 20대 남성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주로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심혈관질환.<br /><br />이처럼 날이 더워지면 오히려 더 주의해야합니다.<br /><br />땀을 많이 배출하게 되면 체내 혈액이 끈적해지게 되는데, 이 경우 혈전 발생이나 심근경색의 위험이 증가합니다.<br /><br />실제 최근 들어 2년 간 심근경색 환자는 겨울보다 여름에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 "무더운 경우 탈수가 되기 쉽고 탈수가 되기 쉬운 상황에선 혈액의 흐름이 늦어지면서 나이에 상관 없이 심근경색, 뇌경색과 같은 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"<br /><br />혹시 모를 사고를 막기 위해선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, 무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릴 수 있는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#심근경색 #무더위 #탈수 #혈전 #심혈관질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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