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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원 강사가 "출제위원 만났다"...'카르텔' 수사 의뢰 / YTN

2023-07-03 274 Dailymotion

사교육 카르텔 신고 가운데 정부가 2개 사안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능시험 강사가 학생들에게 수능 출제 관계자와 만났다고 언급하는 등 사교육과 수능 출제 체제 간 유착 관계가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사교육 카르텔' 범정부 협의회 구성 12일 만에 첫 경찰 수사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'수능시험 강사가 학생들에게 수능 출제 관계자와 만났다고 언급하고, 예상 문제 유형을 소개했다'는 제보 등 2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1차 검토 결과 제보의 신빙성과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[장상윤 / 교육부 차관 : 이러한 행위는 그 자체만으로 수능시험 체제의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며,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우리 사회 전반의 신뢰를 뿌리째 뒤흔드는 일로 수사를 통해….] <br /> <br />사실이라면, 업무방해죄나 공무상 비밀누설 등이 적용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청은 교육부 수사 의뢰와 별개로, 자체적인 범죄 첩보 수집 활동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승영 / 경찰청 수사국장 : 경찰청에서는 수사 의뢰나 고소·고발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범죄 첩보 수집 활동 시작했습니다. 이런 여러 가지를 종합해서 엄정하게 신속하게 수사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교육부는 이와 함께 교재 집필에 수능 출제진이 참여했다고 광고한 출판사와 입시 결과를 과장한 것으로 의심되는 10개 사안에 대해서는 공정위 조사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출제위원 이력을 사교육 업체 홍보수단으로 삼는 건 국가의 공적 신뢰를 편취해 사유화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또, 6일 집중신고 기간 종료 이후에도 수시와 대학별 고사 등 대입 절차 관련 비리 신고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접수된 신고는 261건으로 대형 입시 학원 50곳이 포함됐고 사교육과 수능 출제 체제 유착 의심 사례만 해도 46건이나 됩니다. <br /> <br />킬러문항으로 촉발된 '사교육 이권 카르텔' 단속은 하반기에도 '입시 단계별'로 계속해 진행될 예정이어서 사교육 업계 혼란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아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정철우 <br />영상편집 : 연진영 <br />그래픽 : 김효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0318384831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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