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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춤꾼 아시아는 좁았다…항저우 전초전 기선제압

2023-07-03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길거리 춤 정도로 생각했던 브레이킹, <br> <br> 이젠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금에달이 걸린 정식 종목입니다.<br> <br> 우리 대표팀 간판 김헌우가, 완벽한 동작으로 완승을 거둔 모습, <br> <br>함께 보시죠.<br> <br>정윤철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상대에게 악수를 건네며 배틀을 시작합니다. <br> <br>강렬한 비트에 맞춰 현란한 스텝과 회전 동작을 선보입니다. <br> <br>한국 브레이킹의 간판 김헌우는 묘기에 가까운 몸짓으로 심판진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. <br> <br>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 중국 선수에 3-0 완승을 거둔 겁니다. <br> <br>김헌우는 이번 우승으로 파리 올림픽 예선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. <br> <br>특히 이번 대회는 9월 막을 올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경기장과 숙소 등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.<br><br>아시아 최고 춤꾼들이 출전한 '아시안게임 전초전'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 겁니다. <br> <br>[김헌우 / 브레이킹 국가대표] <br>"한국의 위상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진짜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.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정말 좋은 테스트가 되었던 것 같고." <br> <br>김헌우는 브레이킹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이 되기 전부터 세계적 비보이로 군림했습니다. <br><br>최고 권위 대회인 '레드불 비씨 원'을 포함해 세계 5대 대회를 모두 휩쓸며 '그랜드 슬램'을 달성한 비보이는 김헌우가 유일합니다.<br> <br>당초 김헌우는 36살의 나이가 부담이 돼 국가대표 선수 대신 지도자를 고민하기도 했으나, <br> <br>비보이 인생에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국가대표 선수의 길을 택했습니다. <br> <br>[김헌우 / 브레이킹 국가대표] <br>"부담감이 좀 있습니다. 하지만 열심히 해서 (아시안 게임에서) 다시 한번 좋은 성적 내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한국은 김헌우 외에 김홍열이 비보이 부문 동메달을, 전지예가 비걸 부문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아시아 브레이킹 강국의 지위를 재확인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승헌 <br>영상편집 : 천종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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