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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려대로 유기 사례 속출...다수는 "베이비박스에 맡겼다" / YTN

2023-07-03 37 Dailymotion

출산한 이력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영·유아 사례를 조사할수록, 소재를 알 수 없는 이른바 '사라진 아이'의 숫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를 받게 된 친부모 다수는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두고 왔다고 진술했는데, 경찰은 이런 경우에도 유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가 통보한 출생 미신고 아동은 경기 북부 지역에서만 150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 가운데 수사를 의뢰받은 6명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남양주에선 지난 2015년 출산한 아기를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부부에게 넘기면서 출산비용을 받은 20대 친모가 아동복지법상 아동 매매 혐의로 입건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누가 아기를 데려갔는지, 아기가 살아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포천과 연천에서도 아동 5명의 소재가 오리무중으로, 일부에 대해서는 이른바 베이비박스에 두고 왔다는 친부모 진술이 확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'사라진 아기들'이 증가하는 건 인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선 8명 모두 친부모가 베이비박스에 두고 온 것으로 조사됐는데, 생사가 확인된 건 8년 전 출생 직후 경기 군포에 있는 교회 베이비박스에 맡겨진 1명뿐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부모가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두고 왔어도 유기로 볼 수 있는지 살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된 경기 수원시 20대 친모는 한 차례 진술을 번복한 뒤 모호한 입장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파일러까지 투입한 경찰은 살아있는 아기를 대전 유성구 병원 인근 하천에 두고 왔다는 진술이 지금으로서는 가장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아기가 살아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, 친모의 혐의를 변경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출생 미신고 아동 전수 조사는 오는 7일까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현재도 경찰에는 지자체 수사 의뢰가 들어오는 만큼, 행방을 찾아야 하는 아이들의 숫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우종훈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최연호 <br />그래픽 : 김효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우종훈 (hun9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0322135022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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