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이 방첩법을 강화하고 대외관계법을 제정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자국민들에게 중국 여행 자제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무부는 홈페이지에 올린 안내문을 통해 중국 본토와 홍콩, 마카오에서 자의적인 구금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이 지역 여행을 재고할 것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무부는 중국에서 미국 국민이 부당하게 구금될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중국을 여행하거나 거주하는 미국 시민은 범죄 혐의에 대한 정보 없이 영사 서비스도 받지 못하고 구금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외국 기업인과 전직 정부 인사, 언론인 등이 국가 안보법에 대한 위반 혐의로 심문받고 구금됐다며 중국은 이중국적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광범위한 문서·데이터 등을 국가기밀로 간주하고 외국인을 간첩 혐의로 기소할 가능성과 중국 정부와 홍콩, 마카오를 비판하는 전자메시지 발신 시 처벌 가능성 등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70323572642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