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IAEA 보고서 나오고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오늘, 우리 정부는 국민 불안감 해소에 안간힘을 썼습니다. <br> <br>해양 방사능 조사 지점을 200곳까지 지금보다 2배 늘리고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은 안전 보장될 때까지 금지하겠다, <br> <br>우리 자체적으로 안전성 검증도 강화하겠다고 합니다. <br> <br>이현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정부는 해양 방사능 감시망을 2배 이상 촘촘하게 만들겠다고 했습니다. <br><br>지금은 92개 지점에서 바닷물을 채취해 방사능 농도를 분석하고 있는데, 채취 지점을 200곳으로 늘리겠다는 겁니다. <br><br>2013년 9월에 도입한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도 그대로 유지합니다. <br> <br>[ 박구연 /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] <br>"모든 국민들께서 안심하실 때까지 그것이 몇 년이 되더라도 수입 금지 조치는 유지할 계획입니다." <br> <br>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방사능 오염 우럭이 우리 바다로 넘어올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불가능하다고 일축했습니다. <br> <br>[ 우동식 / 국립수산과학원장 ] <br>"우럭이 바위가 많은 얕은 연안에 평생 정착해서 사는 어종이기 때문입니다. (우리 바다로) 온다는 것은 어류 생태학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." <br> <br>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7일 오후 우리나라를 방문해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을 잇따라 만납니다. <br> <br>정부는 IAEA로부터 설명을 들은 뒤 오염수 대응 매뉴얼을 국민들에게 공개할 게획입니다. <br> <br>국민의힘도 오늘 IAEA 보고서가 공개되자마자 철저한 준비를 약속했습니다. <br> <br>[강민국 / 국민의힘 수석 대변인] <br>"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와 함께 국민 불안을 종식시키고 철저한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" <br> <br>다만 아무리 IAEA를 공격해도 과학적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민주당의 공세는 선전선동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정승호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 /><br /><br />이현재 기자 guswo132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