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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시로 제방 복구해놓았는데…모래주머니로 버틸 수 있을까

2023-07-04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특히 내일까지 호남 지역에 최대 150mm의 폭우가 예보돼 있습니다. <br> <br>지난 주에 이미 수해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 걱정인데요. <br> <br>현장에 공국진 기자 나가 있습니다. <br><br>공 기자, 지금 어디인가요?<br><br>[기자]<br>네, 광주 석곡천에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이곳은 지난주 장맛비로 제방 50미터 정도가 무너져 마을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는데요. <br><br>현재는 모래주머니 등으로 임시 복구해놓은 상태입니다.<br><br>이곳엔 오전부터 비가 내렸는데 오후 들어 잠시 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오후 7시를 기해 전북과 광주 전역, 일부 전남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는데요. <br> <br>자정부터 내일 오전 6시까지 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> <br>특히 일부 지역엔 시간당 30~70밀리미터의 국지성 폭우도 예상되는데요. <br> <br>주민들은 다시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원봉수 / 광주 북구] <br>"굉장히 불안하지요. 임시 저기(복구)를 해놨지만, 저녁에 갑자기 그렇게 비가 많이 온다고 그러니까 굉장히 염려돼서 잠을 설칠 것 같아요." <br> <br>오전부터 내린 비에 사고도 잇따랐습니다. <br> <br>전북 남원에선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불이 나 40대 운전자와 10대 아들이 숨졌는데요. <br> <br>아버지가 고등학생인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져 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밤사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광주 석곡천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기현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공국진 기자 kh247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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