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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오리무중' 프리고진 "배신자와 싸운 것...조만간 승리" / YTN

2023-07-04 165 Dailymotion

러시아 반란 사태 이후 자취를 감춘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수장 프리고진이 일주일 만에 새 메시지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조만간 전선에서 다음 승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사] <br />러시아 정부를 몰아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항의 표시를 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행진한 것이다 <br /> <br />반란을 하루 만에 접은 뒤 지난달 26일 프리고진이 SNS에 공개한 음성메시지의 핵심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무성한 추측 속에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프리고진이 일주일 만에 두 번째 메시지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도 반란의 목적을 거론했는데 전과 달리 싸움의 상대를 좀 더 분명하게 지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예브게니 프리고진, 바그너그룹 수장 : 우리의 정의의 행진은 배신자와 싸워 러시아 사회를 바로 세우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.] <br /> <br />전부터 격한 비난을 쏟아낸 쇼이구 국방장관과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자신을 따랐던 바그너그룹 용병들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예브게니 프리고진, 바그너그룹 수장 : 가까운 미래, 전선에서 바그너의 새로운 승리를 보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.] <br /> <br />다만 싸울 상대가 우크라이나군인지 러시아 내부의 배신자인지는 명확히 밝히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 더 큰 지원을 호소한 프리고진은 본인의 위치에 대해선 함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예브게니 프리고진, 바그너그룹 수장 :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여러분의 지원이 필요합니다.] <br /> <br />반란과 잠행,그리고 간간이 메시지를 내는 상황에서도 프리고진은 러시아 국민으로부터 상당한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여론조사기관 조사 결과 반란 전보다는 낮아졌지만, 러시아 국민 3명 중 1명은 여전히 프리고진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답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연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영훈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연 (jaebog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70422051443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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