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 "IAEA 보고서 존중…국민 건강 최우선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 정부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이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, IAEA 보고서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지속적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, 우리 자체 보고서 발표도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이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종합보고서를 전날 발표한 IAEA.<br />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"원자력 안전 분야의 대표적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IAEA의 발표 내용을 존중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관계자는 "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IAEA·일본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한 "연근해 방사능 조사도 현재 92개소에서 200개소로 늘리는 등 우리 바다와 우리 수산물의 안전 관리도 대폭 강화하겠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 자리에서도 정부는 IAEA 보고서 내용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박구연 국조실 국무1차장은 "IAEA가 국제적으로 합의된 권위 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거기서 내린 것에 대해서 존중한다는 정부의 기존 입장은 그전부터 말씀드려 왔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이번에도 같은 입장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구체적인 보고서 내용에 대한 정부 평가는 뒤로 미뤘습니다.<br /><br />박구연 차장은 "한국 원자력 안전기술원을 중심으로 우리 자체 검토 작업이 2년째 진행 중"이라며 "발표 시기를 최대한 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그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있다"고 한 뒤 "이 보고서를 최종 발표할 때 IAEA 보고서를 심층 분석한 내용도 함께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#IAEA #오염수 #방류 #국조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