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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16세 샛별’ 혼혈 페어 발탁…최연소로 월드컵 간다

2023-07-05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여자 월드컵에 나설 축구대표팀에 16살 샛별이 깜짝 발탁됐습니다. <br><br>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케이시 유진 페어인데요. <br> <br>한국 여자 축구 사상 최연소 선수로 새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. <br><br>정윤철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호각 소리에 맞춰 달리기를 시작해, 가장 먼저 중앙선을 통과합니다. <br> <br>언니들을 상대로 주눅 들지 않고 몸싸움을 벌입니다. <br> <br>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 케이시 유진 페어입니다. <br> <br>콜린 벨 대표팀 감독은 페어를 월드컵 최종명단에 전격 발탁했습니다. <br> <br>한국 여자 축구 사상 최초로 혼혈선수가 월드컵을 밟게 된 겁니다. <br> <br>[콜린 벨 / 여자대표팀 감독] <br>"페어는 체격 조건(178cm, 68kg)과 양발 마무리 능력이 좋습니다. (훈련을 통해) 최종명단에 들 자격이 있음을 보여줬습니다."<br><br>페어는 미국 유소년팀에서 성장했습니다. <br> <br>아직 성인대표팀에서 A매치를 치른 적이 없어 FIFA 규정상 한국 대표가 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.<br> <br>지난해부터 우리나라 16세 이하 대표팀에서 뛰면서 한국 문화를 접해 적응도 빠릅니다. <br> <br>[케이시 유진 페어 / 축구 국가대표] <br>"제 강점은 스피드와 몸싸움입니다. 측면에서의 1 대 1 공격으로 팀에 기여하고 싶습니다." <br> <br>나이가 16세 1개월인 페어는 한국의 최연소 월드컵 참가 기록도 새로썼습니다. <br> <br>최고령 김정미와는 무려 22살 차이입니다. <br> <br>[김정미 / 축구 국가대표] <br>"(페어가) 대담하게 훈련에 임하는 걸 보면서 어린 선수들한테 배우는 느낌도 있고." <br><br>여자월드컵은 오는 20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막을 올립니다.<br> <br>대표팀은 8일 아이티와의 평가전을 통해 최종 점검에 나섭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천종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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