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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1년 만에 시중은행 추가…‘메기’ 풀어 경쟁 촉진

2023-07-05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렇게 하면 시중은행 과점 체제가 깨질까요?<br><br>31년 만에 시중은행이 추가됩니다.<br> <br>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을 전환하는 건데요. <br> <br>경쟁을 붙여서 대출 금리를 내리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신무경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대구에 본점을 둔 지방은행, 대구은행이 연내 전국구 은행인 시중은행으로 전환됩니다. <br> <br>시중은행 신규 인가가 나는 건 1992년 평화은행 이후 31년 만입니다. <br> <br>5대 은행이 과점하며 편하게 이자장사를 하던 시장에 금융당국이 '메기'를 풀어 경쟁을 촉진하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[비상경제민생회의(지난 2월)] <br>"통신·금융 분야는 공공재 성격이 강하고 과점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허 사업입니다. 서민 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인 만큼…." <br><br>지방은행 6곳 중 대구은행만이 시중은행이 되기 위한 자본금과 산업자본 지분율 요건을 만족한 상태입니다.<br> <br>시중은행이 되면 은행채를 더 저렴한 가격에 발행할 수 있게 됩니다. <br> <br>조달 비용이 줄어들어 대출금리를 내릴 수 있는 여력이 커지는 겁니다. <br> <br>[김태오/ DGB금융지주 회장] <br>"전국 영업에 따른 이익과 자본을 지역 경제에 재투자해 국가, 은행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겠습니다."<br> <br>대구은행은 사명을 '아이엠뱅크'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.<br><br>하지만 5대 시중은행이 대출시장의 66%, 예금시장의 75%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 대구은행이 진정한 메기 역할을 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신무경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: 윤재영 <br>영상편집: 이승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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