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가보훈부가 고 백선엽 장군의 국립현충원 안장 기록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문구를 삭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YTN과의 통화에서 관련 문구를 삭제하는 방안이 검토를 거쳐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공공기관의 행위에는 법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며 어떤 경위에서 해당 문구가 기재됐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국가보훈부와 국립현충원 홈페이지에는 백 장군의 안장 기록 비고란에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문구가 기재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문구는 지난 2019년 3월 당시 보훈처가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정한 명단을 기준으로 적은 것으로, 2009년 반민규명위는 백 장군이 1941년부터 1945년까지 만주국군 장교로 침략 전쟁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백 장군 유족은 몇 달 전 보훈부에 안장 기록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 문구를 삭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70517543927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