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고속도로 백지화에…날벼락 양평 주민들 “속 뒤집혀요”

2023-07-06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서울~양평 고속도로는 지난 2008년부터 추진했던 양평 지역 숙원사업입니다. <br> <br>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정치권 싸움에 사업 자체가 백지화되자, 양평 지역은 충격에 빠졌습니다. <br> <br>다시 추진하라고 거세게 반발했는데요. <br> <br>우현기 기자가 양평을 다녀왔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서울~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선언에 양평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. <br> <br>2008년부터 추진했던 숙원 사업이 정치싸움으로 한순간에 뒤집어졌다는 겁니다. <br> <br>[양평군 주민] <br>"주말이나 연휴되면은요. 기자님이 오셔서 차를 운행해보십시오. 4~5시간 걸려요. 이것이 없어서는 안 될 도로거든요. 그러니까 정치하는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이죠." <br> <br>[양평군 부동산 관계자] <br>"끊임없이 요구해온 숙원사업이에요. 이쪽으로 온다고 해서 양평사람들 너무나 좋아하는데 그걸 김건희하고 특혜니 해가지고 다시 전면 재검토하니까 양평사람들 지금 속이 뒤집어져요." <br> <br>국민의힘 소속 양평군수도 "정치적 쟁점화를 중단해달라"고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[전진선 / 양평군수] <br>"국토교통부는 사업의 전면 중단을 철회하여 양평군민이 계속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" <br><br>특혜 논란이 불거진 건 고속도로 종점이 김건희 여사 땅 인근으로 적힌 지난 5월 국토부 전략환경영향평가가 공개되면서부터입니다. <br> <br>2년 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노선과 종점 위치가 달라지면서 민주당이 문제제기를 했고, 국토부는 확정된 안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><br>김건희 여사가 소유한 땅은 이렇게 수풀이 우거져있습니다. 곳곳에 창고로 추정되는 구조물도 보이는데요. 이곳에서 고속도로 종점으로 예정된 곳까지는 500미터 정도 거리입니다.<br> <br>2025년 착공해 2033년 개통을 목표로 했던 서울~양평 고속도로는 무산 위기에 처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