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제 법으로 일본산 수산물 전체를 수입 금지하자던 민주당, <br><br>오늘은 국제원자력기구, IAEA 분담금 예산을 깎을 수 있다고 엄포를 놨습니다.<br> <br>오늘 '밤샘 농성'도 한다는데요. <br><br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<br>[질문 1] 최수연 기자 민주당의 철야 농성은 시작됐습니까 ?<br><br>[기자]<br>민주당은 조금 전부터 제 뒤로 보이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철야 농성을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밤샘을 대비한 돗자리와 필리버스터, 끝장 토론이 진행될 약식 무대도 마련됐는데요. <br> <br>오늘 저녁 7시부터 내일 낮 12시까지 17시간 동안 의원 전원이 모여 '오염수 투기 반대' 릴레이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를 압박할 예정입니다. <br><br>[박광온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 국민의 85%가 반대하는 사안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라도 반대하고 있는 국민의 뜻을 정확하게 일본에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. " <br> <br>밤샘 농성 후 내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대규모 결의 대회를 진행합니다. <br> <br>[질문 2] 오늘은 민주당이 IAEA의 분담금을 줄일 수 있다고 거론했다고요. <br> <br>오늘 오전, 민주당이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연 간담회에서 밝힌 내용인데요. <br> <br>"IAEA 보고서가 면죄부가 될 수 없다"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. <br><br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 대한민국의 IAEA 분담금에 대해서 이번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제1당인 저희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해서 신중하게 검토를 하겠다." <br> <br>우리나라는 IAEA에 연 142억 원가량의 분담금을 내고 있는데요. <br> <br>내년 예산 심사에서 삭감할 수 있다는 취지로 IAEA 압박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내일 한국을 찾는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을 향해 공식 만남을 제안하기도 했는데요. <br> <br>일본을 유엔인권위에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이승훈 <br>영상편집 조성빈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ichannela.com